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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경제정책]경제계,"정부의지 높게 평가…위기극복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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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경제정책]경제계,"정부의지 높게 평가…위기극복 동참" 3월 14일 열린 경제장관·경제5단체장 간담회. 왼족부터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 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최경환 경제부총리,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박병원 경총 회장, 이관섭 산업부 1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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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경제계는 25일 정부가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에서 "확장적 거시정책과 민생안정대책으로 메르스발(發) 경기충격을 조기 진화하고 구조개혁 및 투자·고용 촉진을 통해 중장기 성장잠재력 확충에 진력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높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하반기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한 구조개혁을 가속화하고 지지부진한 규제개혁을 서둘러 추진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경제계도 투자, 고용을 계획대로 충실히 이행하고 창조경제 구현을 통해 저성장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도 논평에서 "우리 경제가 수출부진으로 3%대의 경제성장률마저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심화되는 가운데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대해 우리 무역업계는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무협은 "이번 대책이 단기적인 정책지원과 함께 기업 구조조정에 대한 세제지원과 각종 규제완화 등 근본적인 산업경쟁력 강화와 신(新)시장 개척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무협은 또한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인프라 투자 기회 활용을 위한 민관 합동대응체계 구축, 역직구 인프라확충, 자본재 수입확대 및 투자활성화 대책 등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무협은 다만 "수출 및 투자를 활성화 하기 위한 규제 완화 등 제반 지원조치를 한시적이거나 특정 부문에 걸쳐서만 적용하기 보다는 항구적이고 모든 부문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무협은 그러면서 "무역업계는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현 수출부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신시장개혁과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구조개혁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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