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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국가의) 경제 정책의 기조를 바꾸는 문제는 아시다시피 매우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황 총리는 이날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김기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경제 정책의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총리의 견해를 묻자 이 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 15일 IMF에서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낙수효과는 더 이상 작동하지 않는 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며 "(이 보고서를 보면) 낙수효과 모델은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에 대해 "바꾸는 것이 과연 우리 국민들에게 행복을 가져오고 경제가 확실하게 살아나는지 관해서 왕도는 쉽지 않다고 보고 있다"면서 "여러 의견 있기 때문에 종합해서 경제 정책을 세우고 수정하고 보완하고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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