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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없는 브라질,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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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로 베네수엘라 제압…페루·콜롬비아도 합류

네이마르 없는 브라질, 코파 아메리카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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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네이마르(23·FC바르셀로나)가 없어도 브라질은 강했다.

브라질은 22일(한국시간) 칠레 산티아고의 다비드 아레야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코파 아메리카 C조 3차전에서 베네수엘라에 2-1로 승리, 8강에 올랐다. 전반 9분 호비뉴(31·산투스)가 올린 코너킥을 티아고 실바(31·파리 생제르맹)가 오른발 발리슛,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6분에는 호베르토 피르미노(24·호펜하임)가 윌리안(27·첼시)의 왼쪽 크로스를 받아 추가골을 터뜨렸다. 베네수엘라는 후반 39분 니콜라스 페도르(30·바예카노)가 한 골을 만회했다.


브라질은 페루(14일·2-1 승), 콜롬비아(18일·0-1 패), 베네수엘라와 한 조에서 경쟁하며 2승1패(승점 6), 조 1위를 차지했다. 네이마르가 빠진 상태에서 마지막 고비를 넘겨 저력을 확인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8일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공을 걷어차 상대 수비수 파블로 아르메로(29·플라멩구)를 맞히는 바람에 퇴장 당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20일 징계위원회 열어 네이마르에게 네 경기 출장정지와 벌금 1만 달러(약 1100만원)를 부과했다. 브라질이 결승전까지 올라가도 네이마르는 경기를 뛸 수 없다.

앞서 열린 페루와 콜롬비아의 경기는 0-0으로 비겼다. 페루가 2위(1승1무1패·승점 4·득점 2)로 8강에 올랐고, 콜롬비아(승점 4·득점 1)는 와일드카드로 토너먼트에 합류했다. 이밖에 칠레와 우루과이,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파라과이가 8강에 올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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