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동선 기자]국립외교원(원장 윤덕민)은 18일 정상기 전 동북아협력대사를 국립외교원 겸임교수 겸 외교안보연구소 산하 중국연구센터 소장으로 위촉했다.
건국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받은 정 신임 소장은 1977년 11회 외무고시로 외무부에 입부했다.
외교부에서 오랜기간 중국관련 업무에 종사한 정 소장은 외교부 동북아 2과장, 아시아태평양국 국장, 주샌프란시스코총영사, 국립국제교육원장, 주타이뻬이대표, 동북아협력대사 등을 역임했다.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중국연구센터는 중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부의 정책을 지원하고, 국내외 중국 관련 정책 연구 네트워크를 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 12월 설립되었으며, 신정승 전 주중대사가 초대 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중국연구센터는 신임 소장 취임을 통해 앞으로 우리정부의 중장기적인 대중 외교 방향 정립을 위한 연구와 네트워크 활동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동선 기자 matthe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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