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대나무생태공원 윗자락에 위치, 금성산성과 연계 등 자연 그대로 휴양
담양군이 지난해 6월 문을 연 금성산성오토캠핑장이 캠핑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금성산성오토캠핑장은 자연친화적 환경과 깨끗하고 다양한 편의시설 등으로 지난해 5천여명이 다녀갔고 올해 현재 1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금성산성 오토캠핑장’은 자연 그대로 휴식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캠핑장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까지 갖춰 휴일에 캠핑을 즐기려는 가족과 친구, 연인들로 빈자리를 찾아 볼 수 없다.
더구나 캠핑장이 담양의 대표 관광개발 단지인 대나무생태공원 윗자락에 자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금성산성과 연계돼 있어 더 큰 관심과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캠핑장 내 조성된 자연수목과 식재된 녹음수는 이용객들에게 더위를 피하는 그늘을 만들어 주는 등 생태도시 담양만의 청정자연과 아름다운 경관을 느끼며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울러, 금성산성 오토캠핑장은 캠핑족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많은 문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담양에서 개최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11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를 통해 앞으로 방문객 수가 두세 배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 700만 시대를 열어가는 지금 국제행사를 통해 기본 인프라 구축이 강화되면 담양 관광산업이 한 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이에 담양 주요관광지와 더불어 오토캠핑장도 큰 인기를 끌어 담양의 또 다른 명품관광지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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