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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에 효과” 소문 타고 서산 마늘·인삼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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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지역농산물 3총사’ 주문 ‘쑥’…항암효과 높은 6쪽마늘 하루평균 50여건 이상 사전주문, 6년근 인삼도 오는 10월 하순 수확시기임에도 꾸준히 찾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마늘 등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나면서 충남 서산 농특산물이 인기다.


서산시는 최근 메르스가 전국으로 번지면서 6쪽마늘, 흑마늘, 6년근 인삼 등 면역력 돕기에 도움을 주는 ‘서산농산물 3총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산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간 서산 6쪽마늘은 요즘 하루 평균 50여건 이상의 사전주문이 몰려들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느는 흐름이다.


이에 힘입어 생마늘을 발효시켜 만든 흑마늘제품 주문도 크게 늘었다. 흑마늘은 생마늘보다 항암효과가 10배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효 사포닌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서산 6년근 인삼은 오는 10월 하순이 수확시기임에도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면역력 강화에 으뜸인 농산물을 꼽으라면 단연 마늘을 들 수 있다”며 “마늘에 들어있는 알리신 성분이 염증감염이나 세균침입을 막고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 면역력 증진에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6쪽마늘·흑마늘 구입문의는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041-668-6450), 인삼은 서산인삼농협(☏041-664-0561)으로 하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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