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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기업] 팅크웨어, 국내 1위 내비·블랙박스로 해외 공략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아이나비' 브랜드로 국내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히고 있는 팅크웨어가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팅크웨어는 거치형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시장에서 국내 1위인 기업이다. 2009년 내비게이션 관련 매출액만 2300억원을 기록하는 등 기세를 올렸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으로 내비게이션 매출액이 낮아졌으나 신사업인 블랙박스를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성공하면서 실적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 팅크웨어의 블랙박스 매출은 2011년 163억에서 2011년 472억, 2013년 562억, 2014년 722억원으로 매년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인 'Extreme ADAS' 기술을 적용한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900 View+'를 출시하며 소비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treme ADAS'의 '전방 추돌 경보시스템(FCWS)'은 내차와 앞차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계산해 운전자가 브레이크 작동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사전에 알려준다.


또 신호 대기 및 정차 후 빠르게 출발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과 차선을 벗어날 경우 알려주는 '차선이탈감지시스템(LDWS)', 특히 블랙박스 업계 유일 과속 단속지점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안전 운행 도우미'로 교통사고 방지 및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이와 함께 팅크웨어는 지난해 글로벌 블랙박스 브랜드 '팅크웨어 대쉬 캠(THINKWARE DASH CAM)'을 선보이며, 블랙박스 해외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올 4월에는 미국 현지 블랙박스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


또 팅크웨어는 지난해 캐나다 '베스트바이 FUTURE SHOP' 130개의 매장 중앙에 단독 입점을 성사키시며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섰다.


팅크웨어는 캐나다 월마트, 영국 딕슨, 싱가폴 등 연이은 해외 진출 확대로 지난해 글로벌 블랙박스 매출 18억원에서 올해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해외에서 블랙박스에 대한 개념 확산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캠페인과 노출로 해외 블랙박스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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