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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체철, 하반기 안정적 실적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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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16일 대신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하반기 안정적인 실적 지속이 전망된다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동차강판 수익성 우려 존재하나 봉형강시황 호조로 하반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1% 증가한 4583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3분기 3810억원, 4분기 4240억원이 예상된다.


그는 "하반기 현대하이스코와의 합병이후 중장기 외형성장 및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합병 이후 2~3년에 걸쳐 약 1500억원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안정적인 수익성과 성장성을 보유한 해외 SSC를 확보함으로써 기존 특수강 100만톤 증설, 동부특수강·SPP율촌에너지 인수와 더불어 중장기 성장성은 보다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가 하락으로 현 주가는 PER, PBR 밴드 차트 저점에 근접해 밸류에이션 매력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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