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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건양대병원 응급실 오는 25일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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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건양대병원 응급실이 오는 25일까지 일시 폐쇄된다.


건양대병원은 15일 기존입원 환자의 진료에 전념하고 메르스 감염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응급실 및 중환자실 등 일부 시설 이용을 일시 차단한다고 밝혔다.


중환자실은 신규환자를 받지 않고 기존 환자에 대해서만 진료하며, 외래의 경우 신규환자를 받지 않고 투약 등이 필요한 일부 재진환자에 대해서만 진료하기로 했다.


의료진 중 밀접접촉한 의료인은 전원 자가격리하고, 비노출 의료인들은 기존 입원환자에 대한 진료를 담당하게 된다. 의료인을 포함한 사무직, 청소·식당 등 외주 용역업체 근로자 등 직원 전원에 대해서는 일일 발열감시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병원측은 메르스 확산 사태를 지켜보고 안정화되면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재가동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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