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급락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루보가 가격제한폭 확대시행 첫 날 20% 이상 낙폭을 기록중이다.
15일 오전 9시 8분 현재 루보는 전 거래일 대비 21.21% 내린 44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한 이후 이날 장중까지 낙폭은 30%를 넘어섰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청사진을 내놨다. 최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 루보를 인수하고, 루보 이사진을 전면 재구성했다.
최 회장은 최근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엘앤케이를 통해 루보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11.2%(351만6129주)의 지분을 확보하며 루보를 인수했다. 최 회장의 엘앤케이 지분은 100%다. 인수자금은 친분이 있는 알 왈리드 사우디아라비아 왕자의 도움을 얻었다고 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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