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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단일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박인비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해리슨 웨스트체스터 컨트리클럽(파73·6670야드)에서 열린 2015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3라운드까지 2타 차이로 매섭게 따라붙던 김세영(22·미래에셋)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LPGA에서 역대 3번째로 단일 메이저대회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선수가 됐다.
박인비는 메이저대회 6승으로 한국 선수 메이저대회 최다승을 기록했고, 리디아 고를 제치고 정상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 LPGA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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