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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우둠, 3라운드만에 벨라스케즈 꺾고 'UFC 헤비급' 새 챔피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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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파브리시오 베우둠(37·브라질)이 케인 벨라스케즈(32·미국)를 꺾고 UFC 헤비급 챔피언에 새로 등극했다.


베우둠은 14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UFC 188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챔피언 벨라스케즈를 상대로 기요틴 초크를 성공시키며 3라운드만에 승리했다. 경기 초반 챔피언인 벨라스케즈는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고 베우둠도 이에 응수하며 공방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벨라스케즈는 왼쪽 눈 위쪽에 상처를 입었다.

3라운드에서 베우둠은 벨라스케즈에게 기요틴 초크를 성공시켜 결국 승리했다.


둘의 대결은 당초 지난해 2월 열릴 예정이었다. 산토스를 꺾고 2차 방어에 성공한 벨라스케즈는 이듬해 베우둠을 상대로 첫 멕시코 대회에서 3차 방어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어깨 부상으로 경기가 무산됐다.


지난해 11월 'UFC 180'에 다시 둘의 경기가 예정됐으나 벨라스케즈의 무릎 부상으로 또다시 취소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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