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조선 빅3, 상반기 목표달성 반토막…"플랜트 부진이 원인"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를 이끌고 있는 '조선 빅3'의 연간 수주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업황 침체가 지속되면서 이들 3개 조선사들은 상반기가 다 지나도록 올해 수주목표를 30%도 채우지 못했다.


1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금까지 국내 3대 조선사의 수주액은 총 115억 달러로 올해 수주목표(471억 달러) 대비 24.4% 수준에 그쳤다. 6개월이 다 되도록 목표량의 절반은 커녕 4분의 1도 채우지 못한 것. 세 업체는 남은 하반기에 350억달러 이상을 수주해야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글로벌 조선업계 1위인 현대중공업은 올들어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총 40여척, 51억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올해 수주목표(191억달러)의 27% 정도다. 지난해 5월까지의 수주액(82억달러)과 비교하면 40% 넘게 급감했다. 그나마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과 비교하면 선전한 편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 11척 LNG선ㆍ유조선 각 6척 등 총 23척, 수주액으로 35억달러 규모를 올렸다. 올해 목표치(130억달러) 대비 27% 정도를 채운 셈이다.
삼성중공업은 더 심각하다. 올 초 수주목표를 150억달러로 잡았으나 수주액은 29억달러에 불과하다. 목표치의 5분의 1에도 못미친 19.3% 수준이다. 경쟁 3사 중 목표 달성률이 가장 낮을 뿐 아니라 수주액 또한 가장 적다. 지난해 5월까지 수주(37억달러)와 비교해도 20% 넘게 줄었다.

이처럼 올 상반기 수주가 저조한 데는 해양플랜트 침체의 영향이 가장 크다. 해양플랜트 발주 금액은 한 척당 10억달러 정도로 대규모 사업에 속한다. 이 때문에 해양플랜트는 그간 상선 부문 실적이 좋지 않아도 만회할 수 있는 효자 노릇을 해 왔다. 그러나 올 상반기에는 발주처인 글로벌 업체들이 신규 투자를 꺼리면서 이러한 수요가 전혀 없었다. 지난해 상반기 조선 3사는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7척을 수주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수주가 뚝 끊기면서 국내 대형 조선사들도 고전을 하고 있다"며 "올해 수주 목표치를 채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