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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 번째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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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세 번째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에 짓는다 서울 도산대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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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현대차의 브랜드 체험관 '현대모터스튜디오'가 중국 베이징에 들어선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모터스튜디오가 내년 하반기 중국 베이징 개관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는 현대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으로 지난해 5월 서울 도산대로에 1호점이 개관했으며 지난 1월에는 러시아에 2호점이 들어섰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베이징에 현대모터스튜디어 개관을 준비 중"이라면서 "3호점이 베이징으로 정해진 것은 그만큼 중국에서 현대차에 의미있는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자동차와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차를 통해 중국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이징에 1, 2, 3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등 베이징은 현대차의 중국 진출에 있어 핵심적인 지역이다.


베이징에 현대모터스튜디오가 들어서면 현지에서의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부회장이 기획 단계부터 직접 챙겨 온 현대모터스튜디오는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예술작품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대표적인 '자동차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도산대로에 위치한 1호 현대모터스튜디오는 개관 1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이 15만명을 넘어섰다. 1층부터 5층까지 각 층별 독특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꾸며진 현대모터스튜디오는 특히 현대차를 주제로 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영국 출신의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그룹 UVA(United Visual Artists)의 '움직임의 원리 2' 작품을 전시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어 오는 9월30일까지 국내 유명 미디어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의 작품 '앙상블'을 전시한다. 앙상블은 제네시스 쿠페를 활용해 '자동차를 타고 자동차 내부를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러시아 모스크바에 개관한 현대모터스튜디오 2호점은 모스크바 중심지 노브이 아르바트 거리에 자리잡고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880여㎡(약 271평) 규모로, 현대차를 대표하는 자동차와 예술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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