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證 분석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B투자증권은 11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훈 KB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수출 및 투자 등 실물지표 부진에 이어 최근 메르스 사태로 내수 부진 우려가 지속되면서 6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메르스 사태 장기화 시 소비 등 전체적인 경제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는 정부 측 의견까지 고려할 때 이번 금융통화위원회에서 한국은행의 액션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고 부연했다.
KB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금리가 동결될 경우 일시적으로 손절 물량이 급증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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