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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 독일에 2대 1 역전승…'디스케루드·우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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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위 독일에 2대 1 역전승…'디스케루드·우드 골' 독일 미국. 사진=SPO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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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피파랭킹 27위 미국이 1위 독일을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11일 독일 퀼른에 위치한 라인에네르기 슈타디온에서는 독일과 미국의 'A매치 친선경기'가 펼쳐졌다.


미국은 초중반까지 독일에게 압도당했지만 전반 40분 미켈 디스케루드의 동점골과 후반 종료 직전 바비 우드의 역전골에 힘입어 2대 1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전반 12분 마리오 괴체의 골로 미국에 앞서 나갔다. 헤르만이 패스한 공을 받은 괴체는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골을 넣었다.


이에 미국은 마츠 훔멜스, 필립 람, 제롬 보아탱 등 주력 수비수들이 빠진 독일의 헛점을 노리며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미국의 브래들리가 중원에서 날카로운 크로스 패스를 보냈고 디스케루드가 오른발 슛팅으로 동점골을 기록했다.


독일이 케디라, 포돌스키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전은 미국이 주도했다. 후반 42분 바비 우드는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 역전골에 힘입어 미국은 랭킹 1위 독일을 꺾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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