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자, 정신장애우 30명 대상 정신건강캠프 열어"
"퇴행된 대인관계 회복, 사회 부적응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 장흥군(군수 김성)은 지난 4일과 5일 1박2일에 걸쳐 정남진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입원중인 정신장애우와 주간재활 회원, 가족 등 30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캠프 해피데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만성적인 정신과적 증상으로 퇴행된 대인관계를 보이는 정신장애우들의 사회 부적응을 해소하고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시장보기, 요리, 청소 등의 일상생활훈련과 약물치료 교육, 물과학관 관람 등의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정신장애우와 가족 간의 정보공유와 유대를 강화하는 가족 중심의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레크리에이션 등의 오락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만성질환자들의 생활에 활기를 더하고, 정신장애우와 가족들에게 각종 훈련 및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