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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6·G4 덕에 'ICT 수출' 웃었다…16조93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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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무역수지, 올 들어 처음으로 70억달러대 흑자 회복
갤S6 엣지 생산 확대·G4 세계 출시 등…6월 호조세 전망


갤S6·G4 덕에 'ICT 수출' 웃었다…16조93억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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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2% 증가한 142억8000만달러(약 16조93억800만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갤럭시S6·G4) 출시 등으로 휴대폰 부분이 두 자릿수 성장세(26.6%)를 기록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10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ICT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휴대폰·시스템반도체 등 주력 품목의 수출 증가로 ICT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처음 70억달러대 흑자를 회복했다. 전체 수입은 1.2% 증가한 68억4000만달러 무역수지는 74억3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ICT 수출 품목별로는 휴대폰(27억4000만달러, 26.6%↑)·반도체(51억2000만달러, 4.3%↑)·컴퓨터 및 주변기기(5억9000만달러, 9.4%↑)는 수출이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패널(22억달러, △4.8%)·D-TV(3억2000만달러, △46.5%)는 감소했다.


특히 휴대폰 수출은 갤럭시S6 엣지 생산량 확대와 LG G4의 전세계 180여개 통신사 출시, 해외 거점으로의 부분품 수출이 증가하면서 6월에도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선진국 수출은 감소하고, 중국 등 아시아권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15억2000만달러, △3.4%)은 휴대폰(6억9000만달러, △9.2%) 및 D-TV(0.1억불, △42.1%) 등 완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감소했다. 유럽연합(7억9000만달러, △17.5%)은 경기 부진과 유로화 약세로 반도체?디스플레이 패널 등 품목 전반의 수출 감소 기록


최대 수출 지역인 중국(74억5000만달러, 5.8%↑), 아세안(21억달러, 29.7%↑)은 휴대폰 부분품, 반도체 등 부품을 중심으로 수출이 증가했다.


ICT 수입은 전년 동월대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품목별로는 디스플레이 패널(3억5000만달러, △28.8%)은 감소했으나, 휴대폰(7억8000만달러, 34.6%↑), 반도체(28억9000만달러, 9.5%↑) 등이 수입 증가를 주도했다.


휴대폰은 아이폰 등 외산 스마트폰과 휴대폰 부품(OLED, 터치패널 등)의 해외 역수입 물량이 증가하면서 수입이 크게 증가하고, 반도체는 시스템 반도체 수입과 해외에서 생산된 낸드플래시의 후공정 처리를 위한 역수입 물량 확대로 수입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중국 등 현지생산 강화로 부분품을 중심으로 수입 감소했다.


ICT 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패널 등 주력품목의 흑자로 74억3000달러 흑자를 기록, 전체 수지 흑자달성(63억2억달러)에 기여했다. 중국(49억2000만달러), 유럽(3억7000만달러), 미국(8억7000만달러)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ICT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일본(△1억8000만달러)에 대해서는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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