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39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총회에 참석, 농촌개발의 중요성과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통한 전략산업화 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 장관은 "농촌지역의 사회적 보호와 생산적인 지원 등 농촌 빈곤과 기아의 악순환 차단을 위한 농업과 농촌개발의 중요하다"며 농업과 농촌개발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강화를 촉구했다.
이어 ▲농업과 ICT 융복합을 통한 첨단산업화 ▲농업의 6차산업화 ▲세계시장을 겨냥한 농식품 수출 확대 ▲농업, 농촌의 소득·사회안전망 강화 등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전략을 소개했다.
또 농촌빈곤 문제 해결을 위한 해외농업기술전수, 국제기구 공동협력사업, 개도국 무상원조 등 우리나라의 국제사회 기여활동을 소개하고, 전 세계 농업을 미래의 일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국제사회의 협력관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4일 호세 그라지아노 다 실바 FAO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FAO 공동협력사업의 지속적 확대, FAO내 한국 전문인력 진출, FAO 한국 연락·협력사무소의 조속한 설치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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