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부천)=이영규 기자] 경기도는 도내 콘텐츠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입주 기업을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문화콘텐츠 기반의 법인 및 개인 기업이다. 서류심사와 공개오디션, 면접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기업을 선정한다. 공개오디션 형식의 심사는 응모 기업의 개성을 이끌어 내고 공정성을 위해 도입됐다.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에는 ▲최초 6개월간 입주 공간 제공(최대 2년) ▲입주사 간 네트워킹 ▲투자 유치를 위한 IR(기업 투자 설명회) 참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제작비 및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내 8~9층에 자리하고 있다. 총 면적 2294㎡(692평 상당)로 지난해 5월 문을 열었다. 개소 1년간 119건의 신규 창업과 450개의 일자리, 1701건의 스타트업 지원 등의 성과를 거두면서 경기도가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도는 콘텐츠 기반 창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수원시 광교에 두 번째 허브를 열었고, 오는 7월 의정부시에 북부 허브를 개소한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입주 신청은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에서 (www.ggihub.or.kr)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031~776~4611, 4606)으로 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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