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전자가 스페인 텔레포니카와 협력해 사물인터넷(IoT) 공동 프로젝트에 나선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스페인 연구개발(R&D) 법인(SESA)과 현지 통신 전문업체 텔레포니카는 지난 2일(현지시간) IoT 신기술 개발과 삼성전자 제품의 IoT 플랫폼 연결성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제휴를 맺었다.
텔레포니카는 유럽과 중남미 등 25개국에서 3억 명에 이르는 가입자를 보유한 스페인 최대 이동통신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지 법인끼리 연구개발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으로, 아직 사업화를 논할 단계는 아니다"며 "주 협력 분야는 모바일 기기와 센서 기술 등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텔레포니카는 과거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 등에서도 전략적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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