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오지 않은 경남지역에서 10번째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경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TF)는 정부 메르스통합정보시스템에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창원지역 40대 여성을 확인해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이 여성이 2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확진되고 바이러스 잠복기가 끝날 때까지 자가 격리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내에서 모두 9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했으나 5명은 1·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가 해제됐다.
나머지 4명도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2차 확진 결과를 앞두고 자가 또는 병원에서 각각 격리 중이다.
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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