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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옐로시티’ 위한 도로환경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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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65개 노선 352.3km 대상으로 추진…쾌적한 지역이미지 제고

노란색 꽃으로 지역을 디자인해 화려하고 산뜻한 옐로우시티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는 장성군이 이번엔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오는 26일까지 65개 노선 352.3km(▲구국도 25.4km ▲지방도 89km ▲군도 131.8km ▲농어촌도로 106.1km) 도로변을 대상으로 풀베기작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군은 도로변에 조성된 꽃길이 더욱 돋보이도록 풀베기 작업 및 접도구역 정비와 함께 횡배수관 및 집수정 등에 누적된 퇴적물 제거작업도 동시에 실시해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도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군이 전남 도로관리사업소에 요청해 지원받은 노면청소차로 오물 등 각종 이물질이 쌓여 있는 갓길 청소 작업을 실시하고, 마을 진·출입로 등은 마을단위 자체 풀베기 작업을 유도해 쾌적한 마을 경관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번 도로 환경조성이 다가오는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를 맞아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도로환경 조성이 현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옐로우시티 조성과 맞물려 산뜻한 지역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작업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체계적인 도로관리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으로 지난해 전라남도 도로정비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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