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공유문화’ 확산 위해 자치회관 주민센터 교회 등 시설 20일까지 학습 공간으로 개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기말고사 기간 학교 도서관 자리 확보가 어려운 대학생들을 위해 지역내 대학가 인근 자치회관, 주민센터, 교회 내 시설을 이달 20일까지 학습 공간으로 개방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충현동 자치회관 겸재실과 살림마루(45석) ▲신촌동 자치회관 제2강의실(20석) ▲연희동 자치회관 카페테리아(20석) ▲북아현동 주민센터 지혜나눔방(20석) ▲홍은1동 주민센터 강의실(20석) ▲남가좌2동 주민센터 강의실(25석) ▲봉원교회 북카페 샘뜰(50석) 등 모두 7곳 200석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서대문구 착한공간나눔 릴레이’ 협약기관인 봉원교회 내 북카페는 오후 10시까지 개방되며 무선 인터넷과 휴대전화 충전기 이용이 가능하다.
서대문구에는 경기대, 감리교신학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명지대,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대 등 9개 대학이 있는데 구는 공유문화 확산 일환으로 시험 기간 대학생들을 위해 공공 및 민간 시설 개방을 추진했다.
이들 학습 공간은 예약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운영 시간과 요일이 서로 다른데 서대문구청 자치행정과(330-1040)로 문의하면 상세히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