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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풀고 반바지 입으면 근무효율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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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4일 오전 서울시립미술관 정문광장에서 '시민실천 2015 시원차림(Cool Biz·쿨비즈) 캠페인 패션쇼'를 개최한다.


시원차림 캠페인은 기후변화로 매년 여름철 전력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넥타이를 매지 않은 간편하고 시원한 옷차림으로 근무해 업무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로 2005년부터 시작됐다.


오전 10시 2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열리는 이번 패션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길정우 국회의원·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등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가 모델로 참여해 시원차림 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필영 시 환경정책과장은 "간편한 복장만으로도 체감온도를 섭씨 1℃에서 2℃까지 낮출 수 있다"면서 "시원차림 복장과 플러그 빼기 등 생활 속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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