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브랜드 설화수가 지난 2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윤조에센스 4세대 제품의 출시를 기념하는 론칭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만 미디어와 유통 관계자,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아세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케니비와 대만 현지 여성들의 뷰티멘토로 유명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빈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윤조에센스의 특징 및 역사, 대만 시장에서의 설화수 성공 스토리 등 제품과 브랜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설화수는 지난 2012년 9월 타이페이 소고 백화점에 입점하며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론칭 이후 지난해까지 연 평균 성장률은 230%에 달한다.
지난 3월 타이페이의 대표 럭셔리 백화점인 미츠코시 A8점에 대만 내 제 4호 매장을 입점했고, 대만 내 주요 백화점에 매장을 신설해 대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 최근에는 대만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빈(KEVIN)’과의 협업을 통해 설화수 퍼펙팅쿠션을 이용한 한국 여자 연예인들의 메이크업 비법을 소개한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설화수는 대만을 비롯해 중국, 미국, 태국 등 세계 10여 개국에 진출해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