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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이재명시장 "성남에 환자 1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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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MARSㆍ메르스) 양성환자가 성남에 1명 있다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밝혔다.


이 시장은 3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성남에 양성환자는 한명뿐. 의심환자는 모두 음성판정"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양성환자 한명은 민간인 출입금지된 특수병원의 격리전용 병실에 안전하게 수용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 "이 환자는 성남외 다른 지역에서 감염되어 확진후 이송되어 격리 치료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이 SNS를 통해 이처럼 메르스 환자 현황을 밝힌 것은 최근 정부가 메르스와 관련된 지역이나 학교, 병원 등을 모두 비공개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데 따른 반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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