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가 교육환경개선용 조명장치 아이디어’대상 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 LINC사업단(단장 이규훈)은 2일 대학 인성관 창조융합센터에서 '2015아이디어뱅크 공모전’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취업·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200여개 아이템이 응모한 가운데, 산업디자인학과 4학년 최휘민 학생팀의 ‘자가발전이 가능한 흔들목마 LED 조명’이 대상을 수상했다. 흔들목마의 놀이문화와 자가발전을 연계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LINC사업단이 추진 중인 네팔, 파키스탄, 아프리카 등 저개발 국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LED조명 장치 보급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 주얼리디자인학과 4학년 윤수빈 학생의 ‘내 컵을 지켜줘!’, 문예창작과 4학년 오창근 학생의 ‘HEROS KOREA’, 광통신공학과 4학년 임창수 학생의 ‘증강현실을 위한 자연친화 솔루션 어플리케이션’이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HEROS KOREA’는 위험에 처한 상황을 빠른 시간에 제 3자에게 전달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I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독창성과 사업화 가능성 또한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규훈 LINC사업단장은 “수상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기술사업화 및 취·창업까지 교육, 멘토, 자금 및 공간 지원 등을 일괄 지원하는 원스톱지원시스템에 연계시키는 한편 국내외 각종 대회 및 전시회에 참여하도록 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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