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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구급증, 중심상업지구의 핵 ‘세종파이낸스센터’ 관심폭주, 6월 5일 기대 속 오픈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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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세종시 블랙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 대전·충청권 인구와 기업의 세종시 전입이 늘면서 부동산시장 판도가 크게 요동치고 있는 것.


통계청에서 발표한 지난 1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대전시는 2015년 1분기 동안 5681명의 인구가 외부로 유출되어 전국에서 인구유출이 두 번째로 많았는데 그 중 상당수가 세종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종시 인근에 위치한 청주시도 지난해에만 5300명에 달하는 인구가 세종시로 전출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반면 세종시는 출범 2년 9개월만인 지난달 인구 18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에만 2만 1340명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블랙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의 세종시 이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 소재 몇몇 향토 중견기업들은 이미 세종시로 이전을 마쳤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74개 기업이 세종시 4생활권 산학연클러스터에 입주를 표명했다. 이 중 66%가 넘는 49개가 대전에 소재지를 둔 기업들이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던 한화L&C도 지난해 말 세종시로 이전하며 연관기업들의 이주 러시가 예상된다.


프랜차이즈, 입지선점 경쟁 '한창'

많은 기업들이 이전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세종시 오피스 분양시장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세종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종파이낸스센터의 경우 오는 6월 5일 분양소식이 알려지면서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분양사 관계자는 “정부세종청사 업무와 관련된 기업과 기관 뿐 아니라 대전·충청지역에서도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수도권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을 위해 맞춤 비즈니스 인프라와 서울 도심의 프라임급 오피스 이상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다른 지역 상업시설은 포화상태에 이르러 세종시가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종을 개점하려는 개인과 업계가 모두 좋은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부권 최대규모 '세종파이낸스센터'


오피스에 부는 ‘서비스 특화’ 바람도 수요자들의 시선을 끌어모으는 주요 원인이 되고있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물론, 하우스 키핑, VIP 의전, 보안 및 안전, 조경, 주차 관리 등을 오피스 환경에 접목시켜 오피스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세종파이낸스센터의 경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최상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화상회의 시스템이 구축된 회의실과 피트니스센터 등을 배치하고, 층별로 휴게실과 자전거 보관소도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도입되는 컨시어지 서비스는 최근 서울 도심에 위치한 일부 고급 오피스 빌딩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특화서비스다. 호텔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업무효율을 높이고 건물 자산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주목받고 있다.


이 건물은 지하1층~지상2층 상업시설과 지상 3층~6층 업무시설로 구성되어 있고, 상업시설에는 패션, F&B, 뷰티, 헬스케어 등 다양한 고급 브랜드를 갖춘 프라임급 스트리트형 쇼핑단지로 조성된다.


이밖에도 정부세종청사 앞에 위치해 있어 인근 정부기관과 정부산하기관의 상주 근무인원(1만 4000여명)이 고정수요층을 형성한다. 여기에 대통령기록관, 세종 호수공원, 국립 세종 도서관 등 세종시 대표 관광자원과도 인접해 있어 관광객 수요까지 흡수하여 주중과 주말 모두 불황이 없는 상권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종파이낸스센터’ 6월 5일 모델하우스 그랜드 오픈


세종파이낸스센터 모델하우스는 6월 5일 오픈하여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오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한다.”고 한다.


현재 전화 상담고객에게는 CU상품권을 지급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내 관심고객등록을 한 사람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비롯하여 총 1천만원 상당의 다양한 경품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여기에 모델하우스 오픈이벤트로 냉장고, TV, 자전거 등 경품행사를 비롯하여 독일 명품 주방가구 ‘휘슬러’ 특가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감사의 뜻으로 방문상담고객 전원에게 럭키백 및 주유상품권이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파이낸스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1600-8750

세종시 인구급증, 중심상업지구의 핵 ‘세종파이낸스센터’ 관심폭주, 6월 5일 기대 속 오픈임박! 세종파이낸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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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규 기자 mai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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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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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금형 지배 구조는 단순히 공격적인 운용으로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제가 아니다. 위험 조정, 수익 관점에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논의되는 여러 정책 수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제도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의 의의가 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현행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 25.07.0306:10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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