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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결제 한도 30만원→50만원 상향…"시장 규모 5조원으로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 6월부터 각 이통사 적용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휴대폰결제 한도가 현행 30만원에서 50만원까지 상향된다. 휴대폰결제란 인터넷 등에서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 때 휴대폰인증을 통해 결제한 대금이 통신요금과 합산돼 청구되는 서비스를 말한다.

1일 한국전화결제산업협회는 6월부터 이용자 동의 과정을 거쳐 휴대폰 결제 한도가 현행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으로 상향된다고 밝혔다.


휴대폰 결제 한도를 상향하는 것은 최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으로 휴대폰 결제 시장이 확대되면서 한도 상향에 대한 이용자들의 요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화결제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미래부와 공동으로 이용자보호 조치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휴대폰 결제관련 민원은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했다"며 "사업자별로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보아 안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한도 상향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대폰 결제 한도 30만원→50만원 상향…"시장 규모 5조원으로 확대" 휴대폰 결제 민원 접수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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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르 2014년 3조8000억원 수준이던 휴대폰 결제 시장 규모가 1년내 5조원 이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이번 한도상향을 통해 타 결제관련 서비스에 대한 경쟁력을 갖춤으로써 국내외 핀테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이동통신사는 휴대폰 결제 한도 상향을 포함한 이용 약관을 지난 4월 제출 완료했다. 현재 각 이동통신사들은 고객들의 신청과 동의를 받고 있다. 휴대폰결제 한도 50만원을 원하는 이용자는 각 이동통신사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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