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군인공제회, 해외투자 MOU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한국투자공사(KIC)와 군인공제회가 글로벌 부동산, 인프라, 사모주식 등 해외 대체투자를 공동 추진한다.

KIC는 1일 서울 KIC 본사 사옥에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인공제회와 글로벌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향후 양사는 글로벌 대체투자 분야에서 우수한 투자 기회를 공유하고, 투자 프로젝트의 공동 검토 및 투자 관련 정보 교환에 나설 예정이다.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해투협)’의 회원 기관인 KIC와 군인공제회가 MOU를 체결하고 실질적인 공동투자 협력에 나서며 해투협이 실질적인 공동투자 협의체로 기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IC는 "우리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지니고 있는 만큼, 최근 해외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는 국내 기관 투자자들을 지원하며 국내 금융 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