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배구대표팀이 2015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대륙간라운드에서 프랑스에 역전패했다.
대표팀은 3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D조 1차전에서 프랑스에 세트스코어 1-3(30-28 23-25 18-25 16-25)으로 졌다. 2011년 이후 한 번도 프랑스를 꺾지 못하고 10연패를 기록, 통산 전적에서 10승25패로 밀렸다.
듀스 접전 끝에 첫 세트를 따낸 한국은 나머지 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송명근이 18점, 신영석이 9점으로 대응했으나 루지에(21점), 은가페(19점), 틸리(15점)가 제 몫을 한 프랑스의 삼각편대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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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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