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 '드론즈' 발매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오는 9월30일 올림픽공원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세계적인 록 밴드 '뮤즈(MUSE)'가 오는 9월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다. '뮤즈'의 단독 공연은 2007, 2010년 이후 3번째이며, 2013년 시티브레이크 헤드라이너로 방한한 후 2년 만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6월 공개 예정인 새 앨범 '드론즈(Drones)' 발매를 기념하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뮤즈'는 지난 3월부터 싱글 'Psycho', 'Deep Inside', 'Mercy'를 차례로 공개하면서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켜왔다.
보컬 매튜 벨라미는 "이번 앨범은 희망을 상실한 인간이 스스로를 유기하고 결국 주입된 시스템에 의해 세뇌돼 'Human Drones'로 변형되는 일련의 과정을 포착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대에서 멤버들이 라이브로 직접 연주할 수 있는 곡들을 싣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1999년 앨범 'Showbiz'로 데뷔한 '뮤즈'는 매튜 벨라미(기타/보컬), 크리스 월스턴홈 (베이스), 도미닉 하워드(드럼)로 구성된 3인조 밴드다. 브리티시 록의 경계를 넘어 현 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밴드 중 한 팀으로 손꼽힌다. 'Time Is Running Out', 'Uprising', 'Starlight', 'Hysteria' 등 감성적인 동시에 강렬한 사운드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전세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뮤즈 내한공연 티켓은 오는 6월11일 낮1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팬클럽 선예매는 뮤즈 웹사이트(http://muse.mu/user-area.htm)에서 진행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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