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9일~30일 싱가폴에서 열리는 제20차 동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EMEAP)에 참석하기 위해 29일 출국했다.
EMEAP는 동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국의 금융감독기구와 중앙은행 간 상호 협력증진과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됐다.
진 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금융규제 개혁으로 인한 은행 영업모델 변화와 아시아 지역 내 주요 금융불안정 위험요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 태국, 필리핀 중앙은행 총재와 개별 면담을 갖고 국내 금융기관의 현지진출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양국간 금융협력과 감독당국 간 인적교류 등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한다. 태국의 경우 IMF 외환위기 이후 국내은행이 진출한 사례가 없다. 필리핀은 최근 외국인에게 금융시장을 재개방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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