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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I/O] 안드로이드M 공개 "전 세계를 안드로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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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I/O] 안드로이드M 공개 "전 세계를 안드로이로" 순다 피차이 구글 수석부사장.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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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2015',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
안드로이드M, IoT 플랫폼 등 소개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구글의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I/O 2015'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순다 피차이 구글 수석부사장은 "'모두 함께, 그러나 다르게'라는 생각으로 아프리카를 비롯한 저개발국가에도 안드로이드를 보급하겠다"는 비전을 밝히고 차기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M을 소개했다.

안드로이드M 소개를 맡은 데이브 버크 엔지니어링 부서장은 ▲안드로이드페이 ▲지문인식▲배터리 이용 ▲애플리케이션(앱)허가 ▲앱 링크 ▲웹 경험 등 총 6가지의 특징을 들어 설명했다.


안드로이드M에서는 간편 결제 시스템인 안드로이드페이가 추가된다. 근거리무선통신(NFC)와 호스트 카드 에뮬레이터를 이용해 결제가 진행된다. 버크 부서장은 "안드로이드페이는 다른 결제 수단보다 간단하고 간편하다"며 "또 다른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확장성도 장점이 된다"고 말했다.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안드로이드M에서는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다. 이용자들은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잠글 수 있고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또 구글은 배터리 이용시간을 확대하기 위한 '낮잠'기능을 소개했다. 안드로이드M은 이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행태를 분석해 자주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는 불필요한 앱을 비활성화 시킨다. 이를 통해 '넥서스9'은 최대 2시간 이상 배터리가 지속됐다. 물론 알람이나 메신저 등의 중요한 앱들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


앱을 설치할 때 이용자에게 관련 내용을 알려 허가를 받아야 설치되는 '앱 허가', 확인된 앱 사이에서 연결성을 높이는 '앱 연결', 모바일에서도 PC와 마찬가지로 크롬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웹 경험' 등이 추가로 설명됐다.


이밖에 피차이 수석부사장은 안드로이드M을 통한 사물인터넷(IoT)환경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구글은 현재 IoT 운영체제인 '브릴로'와 기기들 간의 통신을 지원하는 플랫폼 '위브'를 개발 중이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기들은 브릴로를 통해 하나로 연결되고 위브를 이용해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안드로이드M 기반 모든 스마트기기들은 자동으로 브릴로와 위브를 지원한다. 피차이 수석부사장은 브릴로는 3분기, 위브는 4분기에 각각 출시된다고 밝혔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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