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내년 3월까지 5·18사적지 활용방안 등 마련
광주광역시는 5·18기념사업 전반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5·18사적지의 체계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5·18기념사업 마스터플랜 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전남대학교 5·18연구소(책임연구원 박해광 소장)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통해 옛 국군통합병원 및 기무부대 부지 활용 기본계획 수립 등 5·18사적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과거 5·18기념사업을 분석해 전국화·세계화 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연구진은 지난 26일 시청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10개월간 용역 작업을 하고 중간보고회,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용역 수행기관인 전남대학교 5·18연구소는 ‘5·18 사적지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 용역’에 참여하는 등 용역 수행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5·18과 관련해 각종 연구논문 발표와 함께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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