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도시공사는 영종도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복합리조트 개발을 위한 사업 제안서를 다음달 말까지 공모함에 따라 TF를 통해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종도와 미단시티가 사업 적지임을 부각하는 마케팅을 펼 계획이다.
또 지원 방안을 제시해 업체들이 영종도와 미단시티를 사업 대상 지역으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지원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TF는 전상주 투자유치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며, 매주 1차례 전략 회의를 열 계획이다.
전 본부장은 “영종 및 미단시티 지구내 카지노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해 공모사업 참여 업체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사업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문체부, 경제청 등과 대외협력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체부는 다음달 말까지 제출된 사업 제안서를 검토한 뒤 개소 수와 대상 지역, 시설기준 등 세부적인 허가 조건을 확정하고 올 하반기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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