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주최한‘2015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서‘최우수기관’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송파구는 사업운영성과와 우수사례부분 등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년 연속 보건복지부 최우수기관 수상이다.
송파구는 ‘출산에서 노년까지 건강하고 안전한 송파’라는 비전을 내걸고 지역 특성과 지역건강문제에 맞춰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했다.
크게 ▲주민 요구도에 근거한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여성·어린이 건강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한 잠실야구장에서의 금연절주 환경조성사업은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 협력한 사업으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10개교 1504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족서포터즈를 결성, 자발적으로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펼쳐 주민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의 모델을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 최초로 설립한 구립산모건강증진센터도 주목받았다.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공공인프라로 임신부터 출산에 이르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산후조리원 ▲맘‘s 클리닉 ▲맞춤형 운동교실 ▲i-맘 쿠킹클래스 등을 갖추고, 가족 중심의 육아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28일 서울 종로구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박정자 건강증진과 팀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건강수준과 주민 체감도를 향상시키겠다”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건강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역자원 연계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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