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두산이 새로운 외국인타자로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데이빈슨 로메로(28)를 영입했다.
두산 구단은 26일 "2015시즌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트리플A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뛴 로메로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1986년 9월 24일생인 로메로는 185㎝·97㎏ 체격의 우투우타 내야수로, 수비에서는 주로 3루수를 맡았다.
로메로는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동안 총 일곱 팀을 거치며 통산 900경기에 출장, 타율 0.266 84홈런 485타점 출루율 0.352 장타율 0.415를 올렸다. 올 시즌에는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서른일곱 경기 타율 0.301(123타수 37안타) 6홈런 27타점 출루율 0.396 장타율 0.545를 기록했다.
로메로는 원 소속구단인 피츠버그와 이적을 위한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하는대로 두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