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한국IR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29일 '2015년 상반기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합동 IR'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합동 IR의 개최장소는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이며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 및 개인투자자 등 모든 코넥스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합동 IR은 코넥스기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시장 개장 이후 반기마다 개최됐으며 이번 합동 IR는 총 5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코넥스시장 상장법인 합동 IR는 소그룹 미팅과 기업설명회로 구성되며 50개 상장사 소그룹 미팅은 오전·오후 25개사씩 나눠 기업별로 배정된 부스 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기업설명회는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7개사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합동 IR에서는 IT기업, 바이오기업 및 일반기업으로 업종을 분류, 부스를 배치함으로써 참여기업에는 동일 업종 코넥스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투자자에게는 관심 업종별 기업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합동 IR을 통해 투자자들은 코넥스시장 상장법인의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래소는 향후 IR 개최 확대 등을 통한 기업정보 제공과 코넥스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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