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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9곳, 연휴에 나들이객 15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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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 한라비발디 2차 분양에 3만5000명
대구·거제 등 지방에도 방문객 북적북적


견본주택 9곳, 연휴에 나들이객 15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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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주상돈 기자] 석가탄신일을 포함한 사흘간의 연휴 동안 수도권 아파트 견본주택마다 수만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


경기도 시흥과 하남, 김포 등 수도권 분양 단지는 물론 대구와 경남 거제 등 지방 분양 현장에도 나들이를 겸한 관람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분양 단지마다 성공적인 청약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22일부터 석가탄신일인 25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9곳의 견본주택에 15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분양 열풍의 중심에는 수도권이 있었다. 한라가 지난 22일 문을 연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전용면적 69~133㎡ 2695가구)' 견본주택엔 연휴 기간 동안 3만5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았다. 주말인 지난 24일까지 사흘간 2만8000여명이 다녀갔고 석가탄신일인 25일에도 7000여명이 몰렸다. 서울대와 연계된 교육특화 아파트란 점이 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 아파트는 시흥캠퍼스와 가깝고 인근에 서울대 사범대의 협력형 초중고가 조성될 예정이다.


안우찬 한라 분양소장은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가운데 1차 분양 당시 청약을 망설였던 수요자들의 재방문이 많은 편"이라며 "서울대와 연계된 교육적 가치와 송도와 비교해 저렴한 분양가를 눈여겨보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날 아이에스동서가 견본주택을 연 하남 현안2지구 '하남 유니온시티 에일린의 뜰(전용면적 74~84㎡ 754가구)' 견본주택에도 연휴 기간 3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한강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많다는 점이 관심을 끌었다.


KCC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전용면적 84㎡ 1296가구)' 견본주택에도 연휴 기간 3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최근 좋아진 교통환경으로 김포 한강신도시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또 우미건설의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센트럴(아파트 전용면적 75~93㎡ 617가구ㆍ오피스텔 23~49㎡ 262실)' 견본주택에도 연휴 동안 1만8000여명이 찾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KTX 동탄역이 직선 거리 약 200m 내에 위치해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구와 경북 거제의 견본주택에도 수만 명의 인파가 견본주택을 찾았다. 반도건설은 지난 22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동대구 반도유보라'에는 개관 당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총 5만4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같은 기간 전화문의도 5600여통이 접수돼 최근 대구 부동산시장에서 핫이슈 단지임을 증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이 분양 중인 '거제2차 아이파크'에는 지난 나흘간 2만명의 방문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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