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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중국에서 최근 방영한 항일드라마가 민망한 장면 때문에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고 22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산둥 TV가 제작한 '함께 일본군을 때려잡자'라는 항일드라마에서 황당한 장면,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는 장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장면 등이 잇따라 등장한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누리꾼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 시작했다.
특히 극중 피투성이가 된 애인과 누워있던 여주인공이 갑자기 자신의 바지 안에서 수류탄을 끄집어내는 장면까지 방영되면서 이 드라마에 대한 비난은 더욱 커졌다.
결국 중국의 언론과 출판, 영화, TV 등을 담당하는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드라마 방영의 잠정 중단을 지시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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