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소재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공유도시’ 구현을 위한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6일부터 6월19일까지 ‘2015년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주제는 ‘내가 꿈꾸는 공유도시 서대문’로 ▲공공 및 민간자원 공유활성화 ▲공공자원 나눔을 통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공유를 통한 교통·주거·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 ▲대학에서 할 수 있는 공유사업 ▲서대문구청과 대학이 연계해 펼칠 수 있는 공유사업 아이디어를 내면 된다.
서대문구 소재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이면 개인 또는 단체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대문구 홈페이지(구민참여→구민제안·평가→공모제안)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첨부파일로 올리거나 이메일(jk.lee@sdm.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7월 중 심사를 통해 최우수와 우수 각 1팀, 장려 2팀을 선정해 표창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현재 서대문구는 공공시설 개방, 주차장 공유, 나눔카, 어르신·대학생 주거공유, 공동육아나눔 등 다양한 공유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이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로 서대문구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발굴, 보다 앞선 공유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유(share)란 물건· 공간· 지식· 재능· 경험 등 유·무형의 자원을 함께 나눔으로써 자원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말한다.
또 ‘공유도시(sharing city)’란 이런 공유를 통해 시민사회, 기업, 공공부문이 서로 협력, 직면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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