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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오릭스 현대증권 인수 위한 펀드 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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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일본계 금융사인 오릭스가 현대증권 인수를 위한 고비를 넘겼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오릭스프라이빗에쿼티(PE)-자베즈파트너스 컨소시엄이 현대증권 인수를 위해 신청한 펀드 등록이 이날 금융감독원 심사를 통과했다.

오릭스가 신청한 펀드는 총 6600억원 규모로 현대증권 경영권을 포함한 22.6%이다. 이중 2000억원은 현대그룹이 부담한다.


현대증권의 나머지 매각대상 지분 9.54%은 자베즈가 운용하는 펀드로 넘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심사기간인 30일 동안 PEF 접수 내용을 검토했고 특별한 문제가 없어 펀드 등록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현대증권 인수계약(SPA)도 다음주 쯤 마무리될 전망이다. 체결 후에는 60일간 금융위원회로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받는다.


따라서 금융위가 문제제기를 하지 않을 경우 늦어도 7월께 현대증권 매각이 완료될 것으로 보고있다.


채권단 관계자는 “금감원 펀드 승인이 된 만큼 조만간 인수계약도 마무리 될 것”이라며 “금융위 심사를 거쳐 문제가 없으면 현대증권이 최종 매각된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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