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자매결연 체결…한·중 교역센터의 신안군 특산품판매장 예정지 답사
고길호 신안군수가 베이징 대흥구의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신안튤립축제 때 대흥구 관계자의 신안군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할 고 군수는 대흥구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수박축제도 참관할 예정이다.
대흥구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 서쪽에 있는 인구 150만명의 도시로 허베이성 중앙부 14구 2현 가운데 속해 있다. 2019년 새 공항이 준공되면 중국 내에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신안군은 한·중 FTA 체결을 계기로 지역 특산품의 중국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베이징 대흥구에 특산품판매장을 개설해 가공 천일염류와 조미 김 등 38개 품목을 절찬리에 전시·판매하고 있다.
고 군수는 교민 5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산동성 위해시 초청으로 위해를 방문해 한·중 교역센터의 신안군 특산품판매장 개설 예정지를 답사를 할 예정이다.
또 중국 지방정부 관계자와 긴밀한 관계를 통해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한·중 지역도시 간 활발한 교류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관광 신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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