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 GS건설이 경기 김포 장기동 일원에 미니신도시급 대단지로 분양한 '한강센트럴자이'는 첨단시스템 설계로 편리성은 기본이고 돈까지 절약되는 똑똑한 아파트다.
한강센트럴자이는 지상 최고 29층 43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 규모다. 이 중 1차 3481가구를 지난해 5월에 먼저 선보였고 지난 2월 2차 598가구를 공급했다.
전 세대의 95%가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돼 있다. 평형별로는 ▲70㎡ 662가구 ▲81㎡ 244가구 ▲84㎡ 2965가구 ▲100㎡ 208가구로 구성된다.
'한강센트럴자이'에는 입주민들의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각종 최신 특화시스템 설계가 적용된다.
먼저 사물인터넷(IoT) 개념을 도입한 최신시스템이 적용된다. 'Xi-App'에서 휴대폰 알람과 세대 내 조명을 연동시켜 휴대폰에서 알람을 세팅하면 방안 조명이 켜지고 이에 맞춰 알람이 울린다.
또 휴대폰을 이용해 공동현관문을 열 수 있다. 세대 내에 설치된 일괄 소등 스위치에 엘리베이터 호출 버튼을 부착해 바쁜 출근이나 등교 시간에 효율적인 이동이 가능하다.
최신 에너지절감 시설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도 줄인다. 단지 내 지하주차장과 지하 1층~지상 1층 엘리베이터 홀의 공용부와 현관센서등ㆍ복도등ㆍ화장대 등 세대 내에 전력소모가 적고 밝은 LED조명을 적용했다.
특히 지하주차장에는 차량 및 사람을 감지해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LED조명 제어 시스템이 반영되고, 세대 내 일괄소등 스위치와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가 설치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한다.
공용부 옥탑에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1개소)과 승강기가 운행될 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전력 회생형 승강기'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향후 친환경 전기차 보급 확대에 대비해 GS건설에서 특허를 보유한 전기 자동차 충전 시설도 갖출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강센트럴자이가 매머드급 규모의 단지인 만큼 그에 걸맞은 특화 아이템을 집대성해 향후 김포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서의 품격을 갖추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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