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려 … 음악을 통한 화합을 테마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세대, 인종을 초월해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30일 구로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구로구립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구로’에서 활동 중인 아이들이 중학교 입학 후에도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 일반 초·중·고교 청소년들에게도 음악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12월 창단됐다.
현재 총 54명으로 구성돼 오경자 지휘자의 지도 아래 매주 토요일 구민회관에서 정기적으로 연습을 펼치고 있다.
‘소리를 하나로 마음을 하나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1· 2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쥬페의 서곡 ‘시인과 농부’ 등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연주가 진행되고, 2부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구로구민합창단, 뮤지컬배우 한웅희, 김민채 등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1부와 2부 사이에는 특별공연으로 다문화예술단의 세계 민족의상 패션쇼도 마련된다.
관람을 희망하는 이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무료.
이성 구로구청장은 “지역내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담아 펼치는 순수한 음악공연이다”며 “많은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참석해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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