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개발재원 중 민간 비중을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1일 기획재정부가 한국개발정책학회, 한국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개최한 '포스트 2015 개발재원 세미나'에서 발표자들은 국제적으로 개발재원 중 민간재원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 한국도 다양한 민간 개발재원 동원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성태윤 연세대 교수, 임소진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 김승년 한국외대 교수, 최창용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자문평가실장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또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선 장기적 관점에서 인프라 투자와 지식공유를 늘려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세미나는 개발협력·민간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세종=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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