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경기도 수원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홀에서 1·2차 협력사 460개사과 함께 '상생협력 소통의 장(場)'을 개최했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실시하고 있는 '상생협력 소통의 장'은 삼성전자의 상생협력 정책과 협력사 지원 제도를 1·2차 협력사에 공유해 상생협력 활동을 확산하고 동반성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 310개사와 2차 협력사 150개사 등 총 460개사 대표와 최병석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부사장이 참석해 대외 환경 변화에 따른 주요 경영 현안을 공유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그 동안 추진해 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활동을 설명하고, 1차 협력사도 2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기업 생태계 전체가 건강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협력사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준법 경영과 환경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자율적 안전경영 체제 정착 및 실천 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삼성전자가 초빙한 사외 전문가와 함께 급변하는 중국 시장의 현황과 미래 전망 관련 정보를 교류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최병석 부사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극복하려면 변화의 흐름에 잘 대응하는 것 못지않게 변화를 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끝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소통 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사 접점 부서 임원들이 1·2차 협력사를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동반성장데이'와 전자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가 함께 발전적인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상생협력 워크숍'도 실시하고 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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