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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국적LCC 최초 '항공기 20대 시대' 개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제주항공 국적LCC 최초 '항공기 20대 시대' 개막 사진제공=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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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항공기 20대를 운영한다.

제주항공은 20일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해 2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20대의 항공기 운용은 국적 LCC 가운데 처음이다. 추가 도입 항공기는 현재 보유중인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과 동일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에도 3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총 22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측은 "공격적인 신규 기재 도입은 올 하반기 코스피시장 상장 및 국내선 시장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포석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항공기 추가 도입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현재 하루 2회 운항 중인 청주~제주 노선의 운항횟수를 2배 늘린 하루 4회로 늘려 운항한다. 지난해 청주~제주 노선의 탑승률은 90% 정도로 붐비는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또 하루 평균 20회 왕복 운항 중인 김포~제주 노선을 최대 25회까지 늘린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국내선과 국제선에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림으로써 소비자의 항공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분기 16.3%였던 제주항공의 제주기점 국내선 여객수송 점유율은 올해 1분기 18.3%로 2%포인트 상승했다. 2분기에도 기단 확대에 따른 증편 등의 영향으로 여객수송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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